새해 특집(2) 2023년 매출 50% 영업이익 50% 성장하는 기업은? (feat. 나노신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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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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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두 번째 글이며 이번에 얘기해볼 업체는 나노신소재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지난 2022년 가장 핫한 주식 카테고리는 배터리 부문과 소재 부문이었습니다.

 

이미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포스코케미칼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밝혀진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아직까지 크게 알려지지 않았고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알려드리고자 콘텐츠를 제작했습니다.

 

나노신소재가 하고 있는 사업은 CNT 활용 사업입니다. CNT는 카본나노튜브를 뜻합니다.

 

양극재에 CNT 도전재를 사용할 경우 기존 도전재(전류가 흐르는 물질) 대비 사용량을 20% 수준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배터리에는 더욱 많은 양, 음 활물질을 투입할수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 차세대로 부각받고 있는 배터리는 실리콘 음극재를 활용한 배터리입니다.

 

최근까지도 모든 배터리 음극재는 흑연을 기반으로 제작됩니다. 그런데 실리콘 음극재를 사용할 경우 에너지 밀도가 10배 높아지고 충방전속도가 급격하게 상승한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실리콘 음극재의 최대 문제점은 실리콘 팽창에 따른 폭발 위험이 커진다는 데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나노신소재의 CNT 기술이 접목돼야 합니다.

 

CNT분사 기술과 실리콘 음극재를 융합함으로써 실리콘 음극재의 안정성을 대폭 끌어올릴 수 있고 이에 따라 차세대 리튬 배터리를 제작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CNT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는 오직 나노신소재 뿐입니다.

 

우리가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는데 LG화학은 단순히 CNT를 생산할 뿐이고 이 CNT를 활용하는 기술은 전세계에 나노신소재가 유일합니다. 즉 적수가 없다는 말이죠.

 

그리고 하이투자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나노신소재는 이미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와 거래(추정)를 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협력하고 있는 업체는 LG에너지솔루션이며, 나노신소재는 현재 미국에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즉 2024년 말 또는 2025년부터 CNT 관련 제품에 대한 양산이 시작된다면 폭발적인 성장을 기대할만 하다는 얘기입니다.

 

리포트에 따르면 나노신소재는 2023년 매출 1287억원 영업이익 280억원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이는 2022년 매출액 836억원, 영업이익 184억원 대비 각각 50% 이상 상승한 수치입니다.

 

제조업에서 이만큼의 성장세를 보이는 기업은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미래에 가장 주목받는 소재 사업의 일종이기 때문에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저는 봅니다.

 

올해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