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산업, 연매출 1.5조원 달성하는 슈퍼 저평가 기업 (Feat. 현대차)

 

안녕하세요 지인입니다.

 

4월 11일 기준 완성차 업계에 엄청난 일이 발생했습니다.

 

현대차가 엄청난 금액을 투자해 전기차 생산 캐피 및 1, 2, 3차 협력사들의 미래까지 책임지겠다고 공공연하게 로드맵을 밝혔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는 반드시 현대차 협력사를 지켜봐야 합니다.

 

오늘 얘기해볼 기업은 덕양산업으로, 현대차의 1차 협력사 지위를 수십년 동안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특별히 주목해야 한다고 저는 봅니다.

 

일단 현대차의 계획을 살펴보고 덕양산업에 대해 언급해 보겠습니다.

 

 

현대차는 4월 11일 총 24조원을 투자해 글로벌 톱 3 기업으로 부상하겠다고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점은 현대차가 보다 공격적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사실입니다.

 

이뿐 아니라 국산 로봇으로 공장을 조성해, 국산화율 99%로 공장을 구성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이로 미루어 봤을 때 앞으로 로봇 관련 주는 더욱 주목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5조2000억원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협력사들과 상생하고 있다는 사실도 강조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1차 협력사 뿐 아니라 2, 3차 기업에도 상당한 혜택이 제공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물론 오늘 제가 말씀드릴 덕양산업은 1차 부품 협력사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 기업의 주가가 크게 상승할 수밖에 없는지, 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트에서 덕양산업을 찾아보시면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 항목이 있습니다.

 

이를 클릭해보면 이 기업은 본격적으로 신사업을 통한 매출이 발생하고 있고 이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덕양산업의 신사업은 무엇인지 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덕양산업은 2021년 미국 조지아주에 배터리 모듈 공장을 설립한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공장에서는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사업부와 협업이 이뤄지고 있으며, 이 공장에서 생산된 부품은 현대차 미국공장으로 전달됩니다.

 

덕양산업은 현대차와 2021년부터 앞으로 6년동안 1조6000억원 규모의 칵핏 모듈을 공급하게 됩니다. 이는 이미 아이오닉5에 탑재가 됐습니다.

 

이 얘기는 미국에 지어질 현대차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에는 모두 덕양산업의 부품이 탑재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2027년까지는 모든 먹거리가 보장돼 있고, 빠르게 미국에서 공장가동률을 높여나가기만 하면 된다는 말입니다.

 

현대의 미국공략에 무조건 같이 가는 기업이기 때문에 앞으로 좋은 날만 남은 상황입니다.

 

게다가 덕양산업은 새로운 패러다임에 발맞춰 BMA 사업과 ESS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습니다.

 

덕양산업은 과거 한화디펜스와 협력해 ESS기술을 제공키도 했습니다.

 

 

즉 배터리 시대에 대비해 충분한 역량을 쌓아왔으며 이는 현대차에 의존하지 않는 사업이기에 성장성 또한 엄청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매출이 1조원을 넘어가면서 영업이익 개선도 발생하고 있기에 무조건 올해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기업이라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