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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 이야기

삼성중공업, 올해 예상되는 해양플랜트 수주 물량은? 입찰 현황을 보자

by 지인뉴스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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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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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얘기해볼 기업은 삼성중공업입니다. 최근 삼성중공업은 올해 흑자전환이 확실하다고 보도자료를 배포 했으며 이에 따라 131일 하루에 10%가 급등하는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다만 많은 LNG수주로 기업의 실적 개선이 발생한다는 것은 확실하지만 아직까지 해양플랜트 업황에 대해서는 많이 알려진 바 없습니다. 그렇기에 이에 대해 파악해보고자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살펴볼 자료는 111일 나온 한화투자증권의 리포트입니다. 제가 이 자료에서 주목하고 있는 것은 해양플랜트 관련 프로젝트 일정입니다.

 

리포트에는 20여개의 해양플랜트를 소개하고 있으며 조선3사의 내용이 모두 포함돼 있습니다.

 

다만 저는 이 자료에서 삼성중공업이 어떠한 사업에 참여할 계획인지, 그리고 수주 가능성은 어떠한 지에 대해서만 언급하려고 합니다.

 

모든 사업은 불확정적입니다. 다만 과거 삼성중공업의 사업 행보를 알고 라이벌 기업들의 역량을 파악한다면 어느 정도 삼성중공업의 예상 수주 물량을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해양플랜트는 FPSO, FLNG, FPU, 플랫폼 등으로 나눠지고 있으니 보다 상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구글, 네이버 검색 부탁드립니다.

 

 

일단 처음 살펴볼 사업은 모잠비크 FLNG 사업입니다. 리포트에 따르면 모잠비크 해양플랜트는 70억달러 규모로 발주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 사업의 중요한 점은 삼성중공업의 단독 입찰 형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번에 발주될 해양플랜트 타입은 FLNG라는 데 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전세계에서 발주된 FLNG 4개 가운데 3개를 수주한 경력이 있습니다.

 

FLNG 해양플랜트라는 선종에 있어서는 정말 압도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고 그렇기에 삼성중공업이 해당 프로젝트를 수주할 것은 거의 확정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다음 살펴볼 사업은 에퀴노르 해양플랜트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94억 달러 규모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다만 이 해양플랜트의 타입은 FPSO입니다. FPSO 해양플랜트는 삼성중공업의 주력 선종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수주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보고 있고, 대우조선해양에게 물량이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이번엔 ZLNG 프로젝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203000만달러 규모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12월 최종수주를 했다고 한 차례 자료가 나간 바 있습니다.

 

앞으로 이 프로젝트의 건조가 시작되면 또 한번 대대적으로 호의적인 보도자료가 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이에 따라 주가도 큰 관심을 받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삼성중공업은 이미 흑자기조에 올라탔습니다.

 

그렇기에 올해부터는 동일한 호재라 할지라도 더욱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고, 그렇기에 삼성중공업의 해양플랜트가 다시 힘을 발휘하기 시작됐다는 기사 또한 쏟아질 것입니다.

 

 

이번에는 시더의 LNG프로젝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이미 이 프로젝트의 기본설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추가 계약 및 총 수주 또한 삼성중공업의 차지가 될 예정입니다. 최종투자결정은 올해 2분기가 될 예정이며 이에 또 한번 긍정적인 보도자료가 나올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직까지 이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규모가 공개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FLNG가 건조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그리고 삼성중공업은 과거 FLNG 하나당 약 20억달러가 넘는 수주물량을 확보했습니다.

 

즉 이 프로젝트 또한 최소 20억달러가 넘는 대형 프로젝트라고 추정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봉가 프로젝트를 살펴보겠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FPSO가 건조되는 프로젝트입니다.

 

그리고 삼성중공업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결성한 상태이며 아직까지 정확한 사업구조에 대해 언급된 바는 없습니다.

 

다만 리포트에 따르면 사업 규모는100억달러입니다. 아직까지 정보가 적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보수적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최종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삼성중공업의 수주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는 70억 달러 규모 모잠비크 프로젝트, 20억 달러 규모의 시더 LNG 프로젝트입니다.

 

작년 말에 확정된 프로젝트인 ZLNG 프로젝트는 제외했습니다. 그리고 경합 및 치열한 수주 경쟁이 예상되는 프로젝트는 94억달러 규모 에퀴노르 프로젝트, 100억달러 규모 봉가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즉 삼성중공업은 올해 최소 90억달러의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대 284억달러수주가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올해 삼성중공업이 진정으로 부활하기를 바라고 있으며 조선주에 투자하시는 분들 모두 좋은 결과 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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