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인입니다.
연초 이차전지 관련주가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면 5월부터는 반도체 그리고 AI가 크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AI와 반도체 가장 크게 활용되는 분야는 물류 시스템입니다.
물론 AI가 우리들의 생활에 깊숙이 들어올 수도 있으나 아직까지 AI는 미흡한 상황입니다. 반면 물류시스템은 이미 상당부문 자동화 돼 있고 많은 로봇이 활약할 수 있는 분야기도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저는 현대무벡스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일단 현대무벡스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다양한 현대가의 그룹 분류를 확실히 해보겠습니다.
일단 첫 번쨰는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현대차그룹입니다. 이 기업은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차량 중심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사업을 총괄 보조하고있는 현대글로비스로 이뤄져 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다들 아시다시피 조선사입니다. 게다가 현대오일뱅크, 현대일렉트릭, 현대에너지솔루션도 보유하고 있어 에너지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현대그룹은 이미 그룹이라고 말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과거 현대그룹은 상당한 역량을 발휘했었습니다.
현대엘리베이터를 기반으로 지금은 HMM이 된 현대상선 그리고 현대증권까지 핵심 계열사를 고루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런데 한차례 위기를 겪게 되면서 현대증권과 현대상선은 외부로 매각됐습니다. 결국 현대그룹이 성장하기 위해선 현대엘리베이터가 아닌 현대무벡스가 반드시 성장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물론 최근 현대엘리베이터의 주가를 보면 정말 엄청난 상승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이는 기업의 주주 친화적 정책 때문에 그런 것이지 산업적으로 엘리베이터 산업이 성장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엘리베이터 사업은 건설 사업의 일부일 뿐이고 그렇기에 장기적으로 꾸준한 성장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즉 확실한 신사업이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이번엔 현대무벡스의 역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대무벡스는 이미 30년 이상 동안 물류사업을 해온 물류 강자 기업입니다. 유통, 자동차, 석유화학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한 업력이 있습니다.
게다가 물류자동화 전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장비 및 제품 라인업을 보유해 자동화 시스템의 설계부터 제작, 설치, 유지보수까지 모두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역량이 있기 때문에 AI 및 로봇과 관련돼 있는 산업이라고 볼 수 있으며 앞으로의 AI 로봇 시대에 가장 집중 조명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동화를 도입해야하는 것은 결국 인건비 절감이 목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많은 고객사들은 지속적으로 현대무벡스에 접촉할 것입니다.
간단하게 현재 거래하고 있는 주요 고객사를 살펴보겠습니다. 현대무벡스는 식음료, 의류, 의약품, IT 서비스, 선박 물류까지 모든 분야에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미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인데 현재 현대무벡스는 스마트 물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즉 현대그룹은 장기적인 그룹 성장을 위해서 앞으로도 꾸준히 현대무벡스에 힘을 실어줄 것입니다.
엘리베이터로는 혁신적인 실적 개선이 사실상 어렵기 때문입니다.
현대무벡스의 처음 주가 상승이 발생된 시기는 4월 25일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유 때문에 갑자기 현대무벡스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게 됐을까요? 이는 현대무벡스가 2차전지 물류 자동화 수주라는 성과를 거뒀기 때문입니다.
4월 21일 현대무벡스는 추가적인 물류 자동화 설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발주사 사명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차전지 양산 시설에도 현대무벡스가 할 일이 생겼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그리고 해당 사업은 외화 계약으로 체결이 진행됐습니다. 배터리 3사의 해외 공장일수도 있으나 다른 기업일 가능성도 있어서 현대무벡스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5월 18일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토리우스의 창고 시스템 사업도 수주했습니다.
이 자동창고를 관리하기 위해 현대무벡스는 생산라인별로 필요한 자재 및 부품을 하나로 묶는 파킹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미 AI 또는 로봇이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차전지 뿐 아니라 바이오 물류 사업에도 진출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즉 물류가 필요한 것이면 분야를 가리지 않고 진출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또 현대무벡스는 국내 최초로 PSD를 도입한 업체기도 합니다. PSD는 지하철에 설치돼 있는 스크린 도어를 뜻합니다.
최근 현대무벡스는 해외에서의 철도 사업에 많은 타진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물류 역량이 엄청난 상황인데 간간이 해외에서 좋은 소식이 전해지면,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는 말입니다.
마지막으로 현대무벡스 현직자의 인터뷰를 살펴보겠습니다.
솔루션사업본부장은 현대무벡스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모두 보유한 기업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물류자동화서비스, IT서비스, 승강안전문 사업 등 3가지 분야가 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AI 솔루션이 제 역할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AI 및 로봇 사업에 있어서 더욱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고 미래는 밝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무벡스는 종합 스마트솔루션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시대가 지나간 후 물류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현대무벡스의 성장성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빠르든 느리든 AI 및 로봇 사업은 주력 사업으로 떠오를 것입니다.
그리고 이를 보다 빨리 도입하는 기업은 물류 기업일 것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꾸준히 현대무벡스의 행보를 주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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