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인입니다.
현재 한국 주식 시장은 배터리 3사의 성장에 따른 소재 기업 그리고 장비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배터리 3사라고는 하지만 SK이노베이션의 주가 흐름은 매우 좋지 못합니다.
1년 기준으로 봤을 때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의 주가는 우상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SK이노베이션은 정말 부진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일까요. 이는 SK이노베이션의 사업이 배터리 사업과 정유 사업으로 나눠져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한번 생각해 봅시다. 유가가 상승하면 전기차 및 배터리 주식이 하락하고,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결국 정유 부문 섹터와 배터리 섹터는 상반된 결과를 창출하게 됩니다.
SK이노베이션의 사업 부문이 어찌보면 완벽하다고도 볼 수 있으나 한편으로는 매우 불합리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3분기 부터는 이런 현상이 일부 해결됩니다.
그렇기에 저는 지금 SK이노베이션을 주목해야 한다고 봅니다.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영업이익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보시면 배터리 부문의 영업이익은 2376억원이 예상되며 정유 부문은 8034억원이 예상됩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드디어 배터리 부무 실적이 흑자로 돌아선다는 데 있습니다. 배터리 3사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SK이노베이션은 철저히 외면 받아 왔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아직 SK온은 별도 상장되지는 않았으며 기업은 지속적으로 적자만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위기가 올해 3분기에는 변하게 됩니다. 그리고 주식시장에는 기적의 선반영이 있습니다.
3분기 좋은 실적이 예상된다는 것은 2분기 얼마든지 주가 반등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그렇기에 우리는 미리 대비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정유 부문의 실적이 크게 증가하는 것은 결국 원유 감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유 감산에 따라 결국 원유 가격은 올라갈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정유 부문의 영업이익이 확대된다는 것은 공급이 수요를 못 따라가기 때문이죠.
이러한 기조는 좀처럼 깨지지 않을 것이며 SK이노베이션은 정유 사업과 배터리 사업에서 동시에 이득을 볼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우리가 바라는 주가 상승은 의외로 좀 더 빨리 올지도 모릅니다. 왜냐하면 3분기가 아니라 2분기에 흑자를 달성할 수 있다는 예측 또한 나왔기 때문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 부문이 2분기 흑자전환을 달성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흑자 전망을 예상하는 것은 IRA 세제 혜택을 고려했기 때문입니다.
올해 SK온은 총 5조8000억원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렇기 때문에 2분기부터 흑자 턴어라운드를 기대할 수 있다는 말이죠.
물론 이는 증권사의 설레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에도 불구 여전히 SK이노베이션의 성장성에 대해선 의심할 여지가 적습니다.
게다가 최근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가 자사주를 적극 매수했다는 사실도 주목할만합니다.
자사주를 매도하는 데는 정말 여러 가지 이유가 존재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자사주를 매수하는 것은 분명 회사의 성장을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자질구레한 이유는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준 대표의 이 같은 자사주 매입은 결국 많은 투자자들의 투자를 이끌어 낼 것이고 그렇기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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